김제시 백산면 의용소방대 & 김제시 노인복지센터 “자매결연 체결 및 노인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협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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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의용소방대 & 김제시 노인복지센터 “자매결연 체결 및 노인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협조 약속”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7.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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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임승기)는 지난 23일 김제시 노인복지센터(백산면 상리 소음방 소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승기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과 박경란 김제시 노인복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무의탁 노인들의 건강 및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박경란 노인복지센터장은 체결식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 후 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노인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한동만 어르신 댁(77세, 지체장애 2급)을 찾아 무너진 창고를 정리하고,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장막래 어르신댁(84세)을 찾아 장마철에 앞서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막래 어르신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활동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장마철이 다가와 배수로가 넘칠까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 이제 편히 잘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승기 의용소방대장은 총평에서 ‘잠깐의 봉사활동으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노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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