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보건의료원 재활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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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보건의료원 재활사업 ‘호응’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8.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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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장애인 자활의지 고취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재활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뇌병변, 지체 등 등록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 장애인들은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도구를 이용한 하지 유연성 증진 및 부상방지 운동을 하며 재활의지를 키웠다.

장수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장수군 등록장애인은 지체, 뇌병변, 청각, 시각, 지적 등 2,406명으로 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지정됨에 따라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전북대학교병원재활의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진료 및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관리, 재활진료 및 상담, 장애인 운동교실, 노인 장애인복지관 재활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자가관리 능력 증진을 위한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힉이다.

또한 2차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족장애 예방교육과 허약노인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의료원 재활치료실을 운영, 재활기능평가 후 개인 수준별, 단계별로 맞춤형의 재활운동지도를 실시하고 보건의료원 재활사업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네발자전거, 에어매트리스, 상지운동기, 워커 등 보장구 무료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일상생활 기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활사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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