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캠핑캐라바닝대회 완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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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캠핑캐라바닝대회 완주서 열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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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국 전통문화 체험.나라꽃 무궁화 홍보 기대

  2015년 제83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개최가 완주군으로 확정됐다.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2015년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 10일동안  완주군 무궁화 오토캠핑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캠핑캐라바닝(Camping et de Caravanning)'이란 침대와 조리시설을 갖춘 차를 타고 장기간 여행하는 뜻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내년  제83회를 맞는 역사가 깊은 대회로 주최하는 회원국은 총 35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85년에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

 20여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행사로는 참여국 입장퍼레이드, 개ㆍ폐회식, 익스커션(지역관광프로그램),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대회기간에는 이곳이 나라꽃 무궁화가 만발하는 시기로 매년 이맘때쯤 무궁화전국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세계의 캠퍼들에게 아름답고 다양한 무궁화를 선보일 수 있어 대내ㆍ외적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홍보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

이러한 프로그램 외에 무궁화테마식물원, 무궁화천문대, 밀리터리파크, 만경강수생과학관, 에코어드벤처, 투어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즐비하고 있어 대회기간 이용할 수 있다.

대회기간 각국을 초대하는 일종의 작은 파티인 리셉션문화가 있으며,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음식을 대접하는 행사이다.

유럽에서는 캠핑문화가 일찍이 발달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들어와 캠핑붐이 일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내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중이며, 캠퍼들이 편안하게 9박 10일간 지낼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캠핑장내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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