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서 개최
제24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가 19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적상면(면장 박장호)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유지당)가 주관하는 것으로, 기원제를 비롯한 기념식과 면민화합한마당 명랑운동회, 농특산물판매, 머루체험행사, 도시소비자와 함께 하는 면민장기자랑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큰북 난타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실버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도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장호 면장은 “해마다 머루축제가 주민들의 화합과 머루의 고장 적상을 알리는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축제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드높은 가을하늘과 오색 빛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에 오셔서 활력을 충전해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적상면은 무주군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2천 8백 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산머루를 비롯한 오미자와 아로니아, 고추, 표고버섯, 옥수수 등의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8개 법정리로 구분되어 있는 적상면에는 적상산(1,034m)을 비롯한 머루와인동굴 등의 명소를 비롯해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었던 사고(史庫)지와 적상산성 등 역사의 흔적 또한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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