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교육관련 공약사업 과 2015년 학교 교육지원 사업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는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무주군 교육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2015년 무주군 학교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를 지향하고 있는 민선 6기 무주군에서는 방과 후 학습 활성화와 맞춤형 교육 확대, 고른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을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이와 관련해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과목별, 수준별, 세부 보충학습을 운영하는 내용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년 수준별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방안, 고등학생 야간 안전귀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원어민교사 배치와 기숙형 고교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와 친환경 쌀 급식 지원 등에 관한 사업추진 현황들이 공유돼 관심을 모았다.

초중고 21개 교가 자리잡고 있는 무주군에는 현재 2천 3백 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무주군은 올해 총 32억 여 원의 교육지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백윤기기자

백윤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