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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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 창단 공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09.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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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발달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WITH US)’가  25일(목)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장애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시작된 ‘위더스’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됐다.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는 더불어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두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재능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단원들을 선발, 지난 2012년 11월 첫 연습을 시작했다.
이에 전주교육청 정성환 장학사는 “세상과의 소통을 넘어 음악으로 마음을 울리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아직은 어리숙한 손놀림, 어색한 몸짓이지만 그들을 ‘단언컨대,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고 부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창단 공연에는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 교육관계자, 특수교육대상학생 약 200여명이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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