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광명시가 상생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광명시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임실군과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동굴에서의 임실 치즈판매를 기반으로 양 자치단체간의 행정·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명동굴을 활용한 임실치즈 저정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 ▶지역특성과 능력을 활용한 지역개발 촉진과 상호교류 확대 ▶행정·문화·예술·관광사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 공유 ▶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비교 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상호 교환 및 제공 등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폐광산을 활용하여 관광자원화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 광명동굴 개발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우수한 선진 사례이며, 광명동굴 내 임실N치즈 판매를 추진 시 임실 N치즈의 우수성과 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행정·문화·예술·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은 지난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은·동· 아연 등을 채굴하던 동굴로 총연장 7.8km에 면적은 34만2797㎡에 달한다.
광명동굴 내부에는 발전실(전시관)과 영화관, 발효식품저장고, 동굴 예술의 전당 등이 조성돼 있어 광명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20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후 70만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