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즈과학고, 축제 비즈마켓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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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과학고, 축제 비즈마켓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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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2개 학과(치즈과학과, 조리과학과)를 개설해 치즈산업의 역군이 될 영농인재 양성과 현장 맞춤형 조리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명문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치즈과학고는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입학전형을 대폭 수정해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급당 24명씩 총48명을  전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제14회 <백련제> 학교 축제에서는 지난해 완공된 실습실(백련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치즈, 요거트 등의 유가공식품과 각종 빵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학교는 행사 수익금 130여만원으로 불우 학우 및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쌀, 화장지, 라면 등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과 학생들이 만든 빵을 전달해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의 특색을 알리고, 학교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노영조 교장은 “ 학생들의 참여로 마련된 축제 수익금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쓸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아울러 학과 개편을 통해 새로 거듭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한국치즈산업의 메카인 임실 지역과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터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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