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이해인 수녀 초청 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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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이해인 수녀 초청 특강 마련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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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아름다운 시와 수필 등으로 종파를 초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인수녀 ‘이해인 수녀 초청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이해인 수녀(올리베따노 베네딕도 수녀회)를 초청해 아름다운 삶을 위한 시와 음악이야기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해인 수녀는 시집 ‘민들레의 영토’와 산문집 ‘두레박’ 등의 시집과 산문집 등을 집필·번역하며 수십년 째 힘들고 지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생활성가 가수인 김정식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이해인 수녀의 시를 낭송하고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더욱 풍성한 내용의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특강은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명사초청특강을 통해 날마다 새롭고, 겸손한 마음을 갈고 닦으며 고운 언어생활을 통해 명품인격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부모 교육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사초청특강은 2014년의 마지막 특강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민성원, 신달자, 고미숙, 오한진, 김병종 등의 명사를 초청해 도내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지적·정서적 욕구 충족 및 삶을 풍요롭게 가꾸도록 노력해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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