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채수완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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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채수완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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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활성화 연구 및 산업화 기반 조성 공로

전북대학교 채수완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가 건강기능 식품 활성화를 위한 인체적용 시험기술 및 산업과 기반 조성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상이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채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유일의 기능성식품 전문기관인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한 전략수립부터 표준화, 전임상시험, 인체적용시험, 식약처 개별인정 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130여 건의 농식품 및 천연물소재 임상 연구를 수행해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한식 등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14건의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하는 등 기능성식품산업 활성화와 임상연구 전문인력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채수완 교수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박사후 연구원을 마친 뒤 현재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채 교수는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임상시험센터장,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미국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자문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전북대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대한약리학회 회장,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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