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오는 28일까지 영세하고 기술력이 미약한 폐수배출업소 및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무료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은 다년간 환경업무에 종사한 민간인 전문가 2명이 참여해 신규 사업장, 민원 발생 사업장, 노후시설 사업장, 영세사업장 등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대상 업소에 통보해 업소들이 자체적으로 대책을 수립,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감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인과 함께 합동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이에 완산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 환경기술지원과 민·관합동 지도·점검으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환경관리인의 역량강화 등 전문성을 향상시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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