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연합회"학원교습시간제한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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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학원교습시간제한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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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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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원교습시간 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학원장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학원연합회(회장 박종덕)는 14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안은 학생들의 자율선택권을 침해하는 요소"라면서 "보충수업 및 야간자율학습이 밤늦게 까지 진행되고 있는 지방에서의 교습시간 제한은 학습자의 학습 선택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경우에 해당 된다"고 밝혔다.

학원연합회는 "밤 10시까지 학원 운영을 제한하면 하교가 늦은 고교 1~2년생은 학원을 다니지 못해 과외 등으로 몰려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없다"며 이같은 조례 제정을 반대했다.

또 연합회는 "학원연합회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 3000명에게 무료 수강(72억원 상당)시키고, 2010년과 2011년에도 각각 4500명과 6000명의 학생에게 자유수강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자체 노력을 공개했다.

이밖에 연합회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도교육청과 학부모 단체, 언론사, 학원연합회가 공동 참여하는 공청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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