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에 대한 내실화로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신뢰성 회복, 성실 신고한 선의의 공직자 보호,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재산의 누락 및 과다신고 뿐만 아니라 재산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집중적이고 엄밀하게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대상은 건축, 토목, 환경, 식품위생, 세무, 감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5급 이하 7급 이상 공무원 중 68명이 해당된다. 이들이 신고한 재산등록 사항에 대해 전라북도,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전국 금융기관 등에서 통보 받은 조회결과와 대조하여 불성실하게 신고한 2명에 대해서는 경고 및 시정 조치하기로 심사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잠재적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명품 고창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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