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행복한 도시..전주시 보건의료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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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행복한 도시..전주시 보건의료계획 수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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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11개 중장기 추진과제 및 37개 세부사업 담은 의료계획 수립·추진한다. 또한 건강수준 분석 결과 토대로 지역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및 자원 재정비 위한 계획 강화키로 했다.
특히 덕진구 보건소 신축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 등 지역주민의 밀착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전주시가 보건의료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강과 돌봄이 있는 행복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여 잇는 취업준비 청년 건강검진, 노인인구 건강관리지원, 소아환자 365일·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 동안 ‘건강과 돌봄이 있는 행복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3개 분야, 11개 중장기 추진과제, 37개 세부사업을 담은 ‘제6기 전주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여년 동안 매년 미미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고령화현상이 가속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이상 노인, 독거노인, 결혼 이민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전체 인구의 25.67%나 차지했다.
건강수준 분석 결과에서는 주요 사망원인이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알러지성 비염,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퇴행성질환 유병자가 많지만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연, 절주, 신체활동, 비만관리, 구강건강, 스트레스 인지 등과 같은 건강생활실천 정도가 낮거나 개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지역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조사에서 보건사업 우선대상의 경우 중년층(35.1%), 노인층(31.0%), 영유아(14.8%) 등 순으로 분석됐고 우선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고혈압·당뇨(38.7%), 뇌졸중(21.9%), 암(18.3%) 순으로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지역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확산, 비감염성 질환과 발병위험요인 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생애과정·생활터별 건강관리, 건강안전 환경조성 등 5개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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