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 전주공연 실무협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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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 전주공연 실무협의 방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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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시 행정총감독관 일행 전통한옥에 감탄

패션과 와인의 본향인 프랑스 베르사유시가 한류의 뿌리 ‘전주’를 탐내고 나섰다. 에르베 뷔르켈 드 텔 프랑스 베르사유시 행정총감독관 일행 3명은 26일 2016년 한·불수교 130주면 기념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의 전주공연 실무협의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국립전주박물관을 방문한데 이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프랑스 베르사유와 함께하는 전주 국악의 향기’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관람 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한옥마을로 발길을 돌린 베르사유 행정총감독관과 일행은 한국적인 전통과 가치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전통한옥의 건축미학에 감동을 받았다. 또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등에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보고 놀라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관계자의 전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에도 다이엘 올리비에 프랑스 문화원장 일행도 전주를 다녀갔다. 프랑스 내에서도 문화역사 일번지로 손꼽히는‘디종’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해서다.
이에 전주시 국제교류 관계자는 “프랑스는 서유럽 최대 관광국가로 문화관광, 패션, 자동차, 첨단기계 등 고루 발달했으며 문화적 자부심이 대단한 국가다. 이러한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이 전주를 찾아 감동하고 교류를 희망한다는 것은 전주시의 글로벌 위상과 발전가능성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면서 “프랑스와 대한민국 전주의 문화가 함께 한다면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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