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음식점 맞춤형 원산지표시 서비스 호응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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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음식점 맞춤형 원산지표시 서비스 호응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11.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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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의 창업음식점에 대한 맞춤형 원산지표시 서비스가 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이 지난 4월부터 전북지역 창업음식점을 찾아 업소에 맞는 1:1 맞춤형 원산지 표시안내를 알리고 있다. 

이는 원산지표시 규정은 잘 알려주지 않고 단속만 한다는 창업음식점업주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농관원은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중 적극적이고 활동이 우수한 명예감시원 12명을 창업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정보제공 전담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하고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창업음식점에 찾아 1:1 맞춤형 원산지표시 안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창업음식점 1,795개소를 지도하고 원산지 미표시 470개소에 대해서는 표시판을 나눠주고 원산지 표시를 도왔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201개소에 대해서는 글자크기를 키우는 등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지도했다.
지난 8개월간 농관원의 이 같은 안내로 소비자와 사업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 창업음식점 A사장은 “농관원에서 음식점에 직접 찾아와 1:1 맞춤형 원산지표시를 안내해주고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창업음식점 원산지표시 1:1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을 더울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농관원이 이 사업에 대해 소비자·창업음식점 업주·명예감시원 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모두가 “음식점 원산지표시 정착에 개선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창업음식점 사업을 통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한 호감도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정보를 공유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1:1맞춤형 원산지 서비스 제공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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