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게 김치를 나누고 김장채소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 나눔 행사’가 26일 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가 주관하고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옥이), 고향주부모임(회장 남영숙)과 농촌사랑봉사단(회장 박순애)이 공동으로 실시한 김장대축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눔은 물론 김장 무. 배추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은 김치 1,000포기와 쌀 1,000kg를 14개 시군의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고 김장철을 맞아 자자체와 농협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특색 김치솜씨 경연대회와 전통 막걸리, 김치시식회를 통해 전북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동시에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쳐 농촌과 도시여성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