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북지역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
1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송천동 한 다리 위를 달리던 SUV 차량이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성모(49)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갑작스런 추위로 결빙된 도로 위를 달리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 10시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금속가공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내부 사무실과 자재창고 등 1동 4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및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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