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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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1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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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추워진 겨울날씨에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난방기가 쉴세 없이 뜨거운 바람을 뿜어낸다.
특히 사무실에서 온풍기를 온종일 틀어놓다 보니 뜨거운 바람을 피할 길이 없다. 온풍기를 끌 수도 없어 미니가습기, 미스트, 핸드크림을 이용하지만 겨울이 되면 유난히 더 심해지는 건조한 피부와 안구건조증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온풍기는 눈과 피부, 호흡기를 망치는 주범이다.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긴다. 자칫하면 여드름이 나고 흉터까지 생긴다. 온풍기 바람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수분크림도 좋지만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카페인 음료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을 수 있다.

기초화장품 역시 보습력이 높은 것을 선택해 더 꼼꼼히 발라줘야 하고, 참깨나 녹두 팩 등의 자연 팩을 하는 것도 좋다. 미스트는 뿌린 직후 손으로 잘 두들겨 흡수시키지 않으면 더 건조해진다. 1시간에 한번씩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줘야 한다. 한시간에 10분씩 휴식시간도 가져주는 것이 좋다. 렌즈 보다 안경을 착용하고 눈이 심하게 건조할 때는 심한 눈 화장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책상 근처에 전기난로나 핫팩, 전기방석을 사용할 땐 화상을 주의하고 2~3시간 연속으로 켜지 않는 것이 좋다.겨울철 추위를 견디기 위한 온풍기나 전기난로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추위와 함께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한 예방법을 세워 올 겨울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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