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갈등관리·협상능력 강화 교육 실시
전주시는 시정현안 및 대민 접점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와 성공적 협상을 위한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한지산업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한 사회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적정 수준의 갈등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갈등은 사회를 뒷걸음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의 요지이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의 갈등현안의 효과적인 타개와 업무과정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현장의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 등 공무원의 실제적인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서창수 교수(순천향대학교 대학원)는 “현대의 행정은 복잡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기존의 판에 박힌 방식으로는 갈등의 예방이나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끊임없는 노력이 창조적으로 이루어질 때 그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전제 조건은 대화를 통한 ‘소통과 신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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