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창조적 협상으로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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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행정·창조적 협상으로 풀어간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2.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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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갈등관리·협상능력 강화 교육 실시

전주시는 시정현안 및 대민 접점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와 성공적 협상을 위한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한지산업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한 사회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적정 수준의 갈등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갈등은 사회를 뒷걸음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의 요지이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의 갈등현안의 효과적인 타개와 업무과정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현장의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 등 공무원의 실제적인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최근 폭증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갈등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이번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공공갈등과 분쟁, 각종 민원에 대한 공무원의 중재와 조정, 해결능력을 높여 시민만족 행정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빙된 서창수 교수(순천향대학교 대학원)는 “현대의 행정은 복잡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기존의 판에 박힌 방식으로는 갈등의 예방이나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끊임없는 노력이 창조적으로 이루어질 때 그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전제 조건은 대화를 통한 ‘소통과 신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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