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용계마을 '생태관광 활성화 주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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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용계마을 '생태관광 활성화 주민교육'
  • 김종성
  • 승인 2014.12.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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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용계마을 우리술학교에서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습지보호지역이면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아산면 용계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에서 주최한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이 강사와 소통하면서 마을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은 ㈜공정여행 풍덩 박종석 대표의 “생태관광의 의미와 발전방향”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승기 담당관의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은 ㈜트래블러스맵 변형석 대표의 “관광산업 전망과 공정여행의 필요성”, 문두현 지역관광마케팅연구소장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해서 교육했다.

김성완 용계마을 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운곡습지와 더불어 마을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전국에서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용계마을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생태관광을 실현,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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