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기 부여와 자신감 높이는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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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동기 부여와 자신감 높이는 교육 필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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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중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전북 학생들의 전국최하위 학력 문제와 관련, “학력저하 문제에 대한 근본대책으로 경쟁보다는 학습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학력신장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감리콜제’를 선언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국중 후보는 또 “학력에 대한 새로운 틀로 다중지능의 이해와 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학력은 시대변화에 따라 그 개념을 달리 해 왔으며 그동안 협의의 개념수준에 머물러 있던 학교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학력을 규정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1세기 학력은 단순히 지적인 학업성취수준에 국한해 왔던 협의의 개념으로부터 벗어나 재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새로운 학력의 개념은 다중지능의 이해와 개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설명했다.

신 후보는 “사람의 지능은 신체운동, 자기성찰, 인간친화, 논리수학, 언어, 음악, 공간, 자연친화 등의 지능과 그 활용으로 구성돼 있음을 이해하고 학습을 통해서 학생 자신의 잠재능력의 가능성을 확인해주고 확인하도록 도와주는 표준을 새롭게 개발해 학교교실 수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 밖에도 “학교와 교원평가의 명료한 기준과 결과 활용이 필요하다”며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으로 공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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