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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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 김종성
  • 승인 2014.12.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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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23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경진 생활안전교통과장 주재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창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고창소방서 앞 도로 자동통제 시스템 설치와 고창읍 월곡리 00빌라 앞 도로에 대한 사고예방 시설물 설치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고창소방서의 경우 년 출동건수가 3,000건 이상에 달하고 하루 평균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대수가 약 17대 이상인 점, 화재구조 등 긴급출동시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시설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경찰, 행정, 유관기관, 민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변 도로 교통상황, 주민 안전, 지역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조만간 해당지역에 대한 교통시설물 설치토록 의견을 모았다. 국지도 15호선이 지속적으로 확포장되면서 기존에 개통된 구간에서는 최고속도가 80km/h로 되어있고 부분적으로 확포장되어 2013년 말 개통된 아산 대동에서 무장 도곡교차로까지와 내년에 개통되는 무장 도곡에서 해리 궁산교차로까지는 최고속도가 70km/h로 되는 등 불합리성이 발생하여 속도를 규제할 필요성이 증대되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졌다. 또한 과속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 미설치 구간에 대해서는 설치 요청토록 심의했다. 

 

 이경진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차량수요와 달리 교통안전 시설 등 제반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며 이에 경찰은 자치단체 및 각 유관기관 등과 수시로 협의를 거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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