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제토요마을학교 시범 김제교육지원청과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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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김제토요마을학교 시범 김제교육지원청과 공동추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1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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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난 26일 내년도 김제토요마을학교를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제토요마을학교는 김제시·김제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지평선체험교실이 1회성 체험에 머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을 단위 10회 이상 심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연속성있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김제시청·김제교육지원청·김제두루두루협회 3개 기관이 MOU을 체결하여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지평선체험교실’을 공동운영하기로 하였고, 관내 초중학생 7,000여명이 19개소 농촌체험마을 및 농촌교육농장 체험에 참여하였다. 이 사업은 학교와 농촌체험 운영자들의 학생진로지도와 연계한 지속적인 다회차 체험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김제토요마을학교는 2014.12.20.∼ 2015.1.27.까지 농촌팀, 들녘팀, 영문성문화원팀 등 3개팀으로 나누어져 김제 관내 초등학생 50여명 참여한 가운데 매주 토요일 5회차에 걸쳐 실시된다. 외갓집마을과 수록골마을을 시작으로 5개마을에서 도자기 심화교육이 이루어지며, 영문성문화원에서 농촌체험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여 2015년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는 “2016학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2009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우리 지역의 체험기회 확대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 미비하여 연속성 있는 체험활동이 번번히 좌절되었으나, 김제토요마을학교 시범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향토문화를 느끼고 기억하며, 다시 되돌아오는 김제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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