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지역보건사업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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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지역보건사업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
  • 김동주
  • 승인 2015.0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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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보건사업 외부기관에서 좋은 평가 받아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매년 중앙정부, 도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년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6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사업과 전라북도 식품위생사업, 정신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 국가암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재활사업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외부기관의 좋은 평가와 함께 남원시의 건강지표도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2010년 454.8명에서 2013년 400.8명으로 지난 4년 동안 54명이 감소되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도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제적 예방조치로 감염병 발생 최소화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관내 의료기관 등 376개소에 질병 모니터망을 구축하여 신종 인플루엔자, 에볼라 바이러스병 등 신종 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초동 대응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학생 대상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보건소 체험의 날』운영, 손 씻기 뷰박스 대여제 등 대상자 참여형 교육 및 실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 하계방역소독과 더불어 2013년부터는 친환경 방제시스템을 도입 야간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랑의 광장과 요천변 주변, 춘향골 체육공원 등 8개소에 22대의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식품 제조업체와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의 점검을 강화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시설과 위생취약업소에 대하여 5월~10월까지 기상청에서 예보하는 식중독지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업주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객업소와 교육기관,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식품위생에 관한 지도 및 계몽, 정서 저해 식품의 판매 여부 확인 등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정신건강(치매, 자살, 정신질환)을 위한 체계적 기반 구축

  정신건강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건강담당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생명존중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육,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운영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남원시 자살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여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전라북도 정신보건사업 및 치매관리사업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금과 전통의약 난임지원 지원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출산 기피 현상은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출생아수의 급속한 감소에 따라 인구 유출을 막고 출산장려를 위하여 출산장려금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출산지원금으로 출산순위별로 50만원부터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셋째이상을 낳은 산모에게는 산후조리지원금을 50만원씩 지원하고  관내 출산산모의 건강강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남원의료원 가정간호팀과 연계하여 산모.신생아 가정간호서비스를 실시하여 전문 의료인이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주력

  지역사회 전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는 체성분, 기초체력 측정 등을 통한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영양.운동.비만 상담(수시)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 스트레칭반(오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중 생애주기별 아동.청소년.성인.노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및 생활터별 학교.사업장.장터.경로당 등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통해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건강할 때 건강검진, 아플 때 의료비 지원

  전 국민의 질환자별 사망순위로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자살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원시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건강검진 및 국가 암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14년 전라북도 국가 암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질병 다변화에 따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인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한방진료 서비스 제공과 한방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무의면 이동진료, 독거노인·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한방가정방문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중풍, 관절, 비만 등 지역주민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질환에 대하여 실질적인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태성 보건소장 인터뷰

 사회 전반적으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증가로 저 출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도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질병의 양상도 치매나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 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이 증가추세에 있고, 시민들도 과거와는 달리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요구도 적극적이어서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이에 맞게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고, 시는 그동안 행정의 일방적인 서비스 공급보다는 질병 변화 추이, 시가 처해 있는 도농 복합도시의 여건, 시민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들의 참여와 요구가 많은 사업들을 보건사업에 접목, 시행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나 경로당 건강상담원제 등이 잘 반영한 사례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은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큰 자산이자 원동력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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