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통사고 예방위해 다함께 나서야
상태바
노인교통사고 예방위해 다함께 나서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5.01.07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총 인구의 12.7%가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할 만큼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고령자 통계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난 것이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현 추세에 맞춰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을 교통약자라 생각하지 않는 탓에 무관심 속에 방치된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들어서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9~2013년까지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만 6123건으로 이중 사망자가 4711명(10.21%)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가 넘는다.
특히 노인의 사망교통사고는 전체사고의 25%이상을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에 비해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2014년 12월 31일부터 도로교통법시행령 제88조, 93조 및 도로교통법시행규칙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요법규 위반 시 과태료·범칙금을 2배로 가중 부과하던 규정을 노인·장애인보호구역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3월말까지 노인보호구역(687개소) 시설정비 및 사전계도를 통한 수용도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결과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