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분야 최고기술 명장 『명품수박 장인』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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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분야 최고기술 명장 『명품수박 장인』탄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5.01.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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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 정병철(제9호), 정읍 최명환(제10호)
 - 수박 단일품목 1억원 이상 소득, 도지사 표창장 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박분야 최고의 기술명장인 명품수박 장인(匠人)을 탄생시키는 곳이 도내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은 2008년부터 농업인과 지도직공무원 296명을 대상으로 명품수박 아카데미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품수박 지역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명품수박 장인선발 조건은 수박시험장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 전문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박 단일품목으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사람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명품수박 장인은 4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명품수박장인선정위원회에서 대한민국 농업기술 명인, 명품수박 장인, 대학교수, 수박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장인 2명을 선발해 제7기 아카데미 전문교육 수료식 때 도지사 표창장 및 장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명품수박 장인으로 선발 된 사람은 고창군 정병철(남, 59세)씨와 정읍시 최명환(남, 57세)씨 등 2명이다.

고창군 정병철씨는 30년째 수박과 함께 외길인생의 삶을 살면서 시설하우스 18,150㎡에서 연중 3기작재배로 2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정명철 장인은 전북수박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조기재배용 보온덮개 시설을 활용해 명품수박 생산에 기여했다. 

정읍시 최명환씨는 22년째 수박농사를 짓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11,880㎡에서 1억 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최명환 장인은 정읍시  수박연구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생산으로 전국최고의 명품수박을 생산하는데 기여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품수박 장인을 탄생시킨 수박시험장 성문호 박사는 “아카데미 교육생은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열정이 뜨겁고 자부심이 남달라 앞으로 전북수박의 명성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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