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등 임용시험 1차 150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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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등 임용시험 1차 150명 합격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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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01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201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에서 전라북도 81명, 타 시도 69명 등 모두 150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명확하게 합격자 파악이 어려운 비 사범계열에서도 전북대 합격자가 추후 확인될 것으로 보여 실제 합격자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과목별로는 체육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어 20명, 윤리와 지구과학이 각각 15명, 수학 13명, 국어와 생물 10명, 화학 9명 등이다.특히, 101명을 모집한 전북 지역에서는 80%가 넘는 81명의 합격자가 전북대 출신으로 채워져 지역에서도 압도적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전북대는 지난해에도 전북과 타 지역, 비사범계열을 모두 합해 143명이 중등교사의 꿈을 이루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전북대가 임용시험에서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에는 고시반인 우림인재등용관 내에 임용시험 준비반인 ‘학이사재’를 운영,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정보를 접하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사범대 교수들은 그룹별로 학생들에게 특별 지도를 실시하는 열정을 보여왔고, 외부 전문가 특강과 교육학 및 전공시험, 수업시연 및 면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원동력이 됐다.이정애 사범대학장은 “우리 사범대는 체계적인 임용시험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임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오는 1월 20일 진행되는 2차 시험에서 학생들이 최종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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