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리창 성에제거 후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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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유리창 성에제거 후 안전 운전하세요!
  • 성승
  • 승인 2015.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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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승 /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 기동대

겨울철에는 주간보다 야간에 급격히 기온이 하락하게 되어, 추운 날씨가 지속적인 날이 많아 지게 되며 아침에 사람들의 몸은 움추러 지고, 차량은 꽁꽁 얼어 차량 유리창에 성에가 끼게 된다. 물론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개인 주택 내 창고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면 차량을 주차해 두면 성에가 거의 낄 확률이 적어진다.

 

 하지만 지하 주차장이외에는 지상에 주차하거나 이면 도로에 주차를 해놓아 아침에 운행하려면 차량 유리창에 성에가 껴 운행에 지장을 준다. 그 이유는 추운 겨울 눈 내리는 날엔 따뜻한 차량 실내와의 온도 차 때문에 십중팔구 앞 유리창이나 옆 유리창, 뒷 유리창까지도 성에가 끼기 때문이다. 와이퍼를 움직이거나 천으로 닦아내도 그때뿐이다.

 

 자꾸 생기는 성에를 없애기 위해서는 미리 김서림 방지제를 바르면, 유리창에 얇은 막을 형성해 성에를 끼는 것을 막아준다. 미처 바르지 못했다면 잠시 에어컨을 켜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공기가 순환되며 습기가 없어진다. 그런 다음 차량 유리창에 성에가 다 없어지면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 간혹 성에를 조금만 제거 후, 최소한 시야만 확보한 채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시야가 좁아지면 그만큼 앞의 지나가는 사람이나 앞 차량을 발견하기가 어려워 사고 발생 확률은 올라간다. 앞 유리창에 성에를 제거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눈을 가리고 가는 것과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반드시 차량 유리창 성에제거 후 차량을 운행해야만 교통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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