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성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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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성교육 절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5.0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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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우선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성함양을 위한 학교 및 가정의 윤리교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탓이기도 하다.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인성을 변화시키는 교육이 가장 높은 단계의 교육이며 인간교육의 가장기본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바른 사람이 되어 인생을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겼다.
또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나 습관, 사고방식 등은 자녀의 인성형성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예(禮)를 중시하고 효(孝)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해 가정에서는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이를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교육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학교 또는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기보다는 좋은 대학을 보내는 데에만 치중하다보니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4대 품성에는 정직, 타인에 대한 배려, 자기조절능력, 도전정신이 있다. 이러한 것은 단지, 학과교육만으로 익힐 수 있는 덕목이 아니다.
입시로 인한 학과 공부에만 치중한 나머지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학교와 가정의 교육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의 함양과 가치관의 확립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게 될 때 자기 자신과 사회를 사랑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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