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최고의 천직(天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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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최고의 천직(天職)
  • 성 승
  • 승인 2015.0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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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승 /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 기동대

  천직이란 사전적 의미로 타고난 직업이나 직분이다. 최근 뉴스에 보면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로 큰 이슈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과연 그 보육교사는 천직으로 생각하고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의 보육의 책임을 가지고 어린이의 꿈을 위해 서포터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많은 어린 자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는 그런 소식을 듣고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나라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나라인지 한번쯤을 고심할 필요가 있다.

왜 보육교사의 어떤 문제 때문에 아동학대까지 이어 질수 있는지 보육교사의 보육에 대한 시스템 문제가 있는지를 정말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마도 본인의 직업이 ‘천직이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린이에게 그런 아동학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심도있게 생각해봐야 같다. 특히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어느 지방에 한 신문보도를 본바 있다. 물론 처우 개선도 중요하긴 하다.

정부에서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 마련으로 아동학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CCTV 설치 및 보육교사 인성, 적성 검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고, 또한 보육교사 처우 개선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 한다. 생각건대, 체계적인 급여 기준을 정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보육교사가 천직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야 어린이의 인격 존중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사람은 본성 생각하는 데로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본인들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더욱 더 자기 계발 및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현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간관계나 사회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환경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본인의 직업에 대한 끊임없이 갈고 닦아 한 층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이다. 본인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껴 결국에는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야 어린이를 책임지는 보육교사도 아동학대라는 행동을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

경찰관이라는 직업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주업무를 하고 있다. 길거리의 판사로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고충 상담과 심리적 해소 등을 해결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직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정말 하지 못할 직업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주고 하소연도 있으면 들어주는 일상 생활의 없어서는 안 될 직업이 바로 경찰관이라고 생각한다. 경찰관도 이 나라의 국민이다.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직업은 경찰관이기 때문에 일을 할 때는 본인 외 국민에게는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건 바로 천직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각자 해야 할 일이 다르지만, 본연의 업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천직이다라고 명심을 하고 일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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