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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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 황수현
  • 승인 2015.0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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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

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4대 사회악 척결을 국정 지표로 삼고 추진 중에 있다. 대통령이 강조한 4대악 척결은 특별한 정책이 아니다. 사회안전망을 강화시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에 둔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더불어 살기 위한 무형적 사회적 인프라 형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정부의 핵심국정운영목표인 4대사회악인 성폭력은 경찰만으로는 역부족인 만큼 성폭력의 예방 및 대처요령을 사전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범죄로부터 자신의 신체와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범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늦은 밤 어두운 골목이나 인적이 드문 외진 길을 홀로 다니면 성범죄 타깃이 되기 쉬우므로 혼자 다니지 말고 큰길을 이용하되 보행중 수상한 사람이 뒤따를 때는 112에 전화하여 경찰의 여성귀가 안심서비스 등 도움을 받는다.
둘째, 심야시간 이어폰을 꽂은 채 걸으면 뒤따르는 인기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삼가하고 항상 호루라기, 경보기, 스프레이 등 호신용품을 지참하여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셋째, 차는 지하주차장이나 외진 곳을 피하고 방범등이나 CCTV및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 곁에 주차한다.
넷째,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불쾌한 성적접촉을 느꼈을 때는 강력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하고 경고한다.
또한 집에서는 평소 창문이나 현관문의 잠금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커튼 및 창문열림경보기와 견고한 방범창 설치는 물론 현관입구나 공동주택 출입구 및 복도의 CCTV와 옥외 가스배관에 방범철침 설치 등 집안 내외부의 자위방범태세를 구축한다.
만약, 성폭력을 당했을 시는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센터인 117에서 의료, 상담, 수사, 법률지원서비스를 무료로 통합지원 하므로 방문시엔 몸을 씻지 말고 피해당시 입었던 옷차림 그래도 가도록 하며, 수치심등으로 방문이 곤란할 때는 피해당시 옷가지 등 증거물을 봉투에 보관하고 가해자의 신체적 특징이나 기타 가해자에 관련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메모해두면 증거자료로 입증되어 범인특정 및 조기검거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유념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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