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3일 군산경찰서 4층에 청소년상담실 두드림
(DoDream)방을 개설하고 상담실 현판식을 가졌다.
그 동안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으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피해자들을 상대로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상담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없어 전용 상담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오던 중 최근 여성청소년과 개편에 따른 청사 정비과정에서 상담실 공간을 마련하고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실내를 직접 꾸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군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 ‘Do Dream’은 2가지 뜻이 있는데, 첫번째는 청소년들이 고민거리가 있을 때 언제든지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리라는 뜻이고, 두 번째는 ‘Do Dream’을 영어로 해석하여 청소년에게 꿈을 꾸라는 뜻이다”고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남기재 서장은, “크지는 않지만 잘 꾸며진 상담실이 마련된 만큼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의 상담 및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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