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이 지난해 12월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를 주제로 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 문을 열었다.
전주 어린이박물관의 운영목표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각과 꿈’을 키우는데 있다.

체험전시는 1부 왕세자의 길, 2부 나는 왕이로소이다, 3부 왕을 이야기하다, 4부 왕실의 멋과 맛을 소주제로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체험전시 내용으로는 왕세자의 하루를 활쏘기, 서연 등을 통해 알아보고, 왕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어진 모사하기, 실록 포쇄하기, 왕실 복식 체험 등 34가지 체험코너를 통해 조선 왕실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에 어린이박물관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자 어린이박물관 연간회원을 3월부터 9월까지 모집한다.
 어린이박물관 연간회원 대상은 3,4세 유아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로 어린이 박물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연간회원이 되면 어린이박물관 PASSPORT가 지급되며, 매월 1번씩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해 나가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애 처음 접하는 박물관과 역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사고를 지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간회원 등록은 무료이며, 어린이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