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난과함께 난대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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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난과함께 난대전' 성황리에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3.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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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춘삼월, 난향에 취하다

춘란의 향연 '제 6회 난과함께 난대전'이 동호인들과 전북도민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북도청 전시실에서 열린 "제6회 난과함께 난대전"은 한국춘란동호회 '난과함께'(회장 정진화)가 주최하고 월간 난과생활, ㈜난세계, 새만금난우회, 전북난상인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안철완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정진화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중앙회 김동진 회장과 난문협 황병하 전북협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축하 공연은 춘란동호인 가수 이희영씨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가수 데뷔 후 첫 무대를 펼친 애란인 가수 이희영씨는 본상 시상에서도 최고의 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모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주말을 맞아 난향 가득한 전시장을 찾은 5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춘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명품 태극선을 출품한 전북지회 이희영씨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엽예부문 중부권지회 정운삼씨, 화예부문 대경지회 서전교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난대전을 주관한 난과함께 정진화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난과함께' 회원들과 애란인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이번 전시회를 무사히 치룰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뒤, "난과함께 난대전이 춘란 동호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특히 예술의 고장인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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