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면관수 시설을 활용한 우량딸기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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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면관수 시설을 활용한 우량딸기묘 생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3.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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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탄저병 방제는 육묘기 저면관수 부터!

김제시가 딸기와 토마토를 원예특작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가운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저면관수 시설을 활용한 우량딸기묘 생산 시범사업이 3년 연속 추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금년에도 딸기재배 주산단지 중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이 가능한 1농가를 선정 한 후 저면관수 육묘용 벤치 및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딸기 육묘는 딸기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약 6개월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고 묘의 소질이 수량 및 고품질 딸기 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 육묘방식인 살수관수는 베드 위 스프링클러에서 물을 뿌려주는 방식으로 제일 심각한 탄저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 발생으로 딸기 육묘에서 큰 문제가 되어왔다.

저면관수시설을 활용한 우량 딸기묘 생산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딸기 육묘시 뿌리만 적셔주는 담액식 저면관수를 하기 때문에 잎이나 줄기에는 물이 튀지 않아 병해충 없는 건전한 우량 딸기묘를 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주로 모종을 감염시킨 뒤 정식 후 발병하는 병해인데 저면관수를 활용한 우량 딸기묘 생산 시범으로 육묘기부터 탄저병을 철저히 방제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량묘 생산기술 확대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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