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시시비비 2차 대형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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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시시비비 2차 대형사고 원인
  • 이충현
  • 승인 2015.03.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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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1팀장/이충현

국토부의 통계조사에 의하면 1차 사고에 이은 2차 사고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 치사율도 무려 절반이 넘는다고 한다. 실제 지난 3년간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141명에 치사율이 무려 61.3%로 일반교통사고(9.7%)의 6배를 넘는다는 통계다.


우선 사고 발생 시 최대한 빨리 차량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뒤따르는 차가 설령 급정거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 뒤에 따라온 차들이 두 번째 차량을 추돌하는 경우도 대부분이므로 신속하게 현장을 빠져 나와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내달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손보업계는 협력 체제를 구축, 고속도로네 발생한 1차 사고차량에 대한 신속한 견인서비스를 통해 2차 사고의 위험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일반 국도보다 고속도로 사고가 몇 배나 더 위험한 이유는 뒤따르던 차나, 사고를 수습하는 사람이 당하는 그 다음 사고 즉 ‘2차사고’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은 누구 나다 인지하는 사실이다.


보통 사고 때는 운전자나 탑승객 모두 차 안에 있기 때문에 차가 방패역할을 해주지만, 차 밖으로 나오면 그런 방패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2차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경우는 이젠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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