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운전 중 흡연행위 교통안전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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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운전 중 흡연행위 교통안전에 적신호
  • 박용구
  • 승인 2015.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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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계 경위 박용구

운전 중 흡연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다.
운전 중 흡연을 하게 되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만큼 방어 운전을 할 수 없기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담뱃재를 터는 과정에서 불씨가 차량내부에 떨어질 수도 있고, 다 피운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아무렇게나 버릴 경우 후미차량 내부로 빨려 들어가 사고를 유발하는 등 운전 중 흡연행위는 커다란 위험이 뒤따르게 된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운전 중 버린 담배꽁초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하기까지 한다.
운전 중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해주듯 한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 10명중 3.6명이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냈거나 본인이 아닌 상대방의 흡연으로 사고를 당했다는 결과를 보더라도 운전 중 흡연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안전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운전 중 흡연행위는 흡연자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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