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승진 인사의혹 관련부서 경찰 압수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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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승진 인사의혹 관련부서 경찰 압수수색 실시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03.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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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가 1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11시 30까지 1시간 20분동안 익산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익산시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승진서열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확인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은 부시장실과 안전행정국장실, 행정지원과 등을 수색해 인사와  관련된 서류 2박스와 수첩,   컴퓨터에 저장된 인사관련 파일 등을 압수했다.

익산경찰은 승진서열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인사부서 공무원과 고위 공무원 등을 불러 소문의 진위여부를 파악해 왔다.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근무평정위원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근무성적과 서열을 정했으나 후순위에 올라있는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또 다시 서열부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익산시 인사관계자는   " 승진서열부를 조작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이 위원으로 하는 근무평정위원회에서 서열이 결정되면 평정점이 나와 인사행정정보시스템에 입력, 사무관은 3년동안 6번(상,하반기), 6급이하는 2년동안 4번의 평균을 합해서 전체 서열이 나오는데 승진서열조작운운은 서열명부만 들어다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해 수첩으로 인사서열을 조작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소문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확인 작업을 거치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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