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가정에서부터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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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가정에서부터 생활화해야
  • 황수현
  • 승인 2015.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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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가정에서 어린이들만 남겨져 있던 중 일어난다.
출입문 특히 현관문이 잠겨 구조되거나 화재시 부모들이 잠든 어린이를 남기고 외출 후 어린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슴 아픈 어린이 인명피해사고를 보면 부모들의 안전의식과 안전교육의무가 더욱 피부 깊숙이 와 닿는다.
몇 가지 실례를 들어보면
유치원 원생들을 이송하는 버스가 초등학생을 치어 사망한 사고, 회전문틈에 아이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던 사례가 있는가 하면, 한 초등학교 운동장 놀이터에서 놀이 기구에 몸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 등 곳곳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여 생명을 빼앗아가거나 신체적 장애를 초래하는 등의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당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어린 아이들은 단순성과 호기심 그리고 직관적인 행동에서 우리어른들이 생각하고 활동하는 모습과는 달라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야 하며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바로 고쳐 주어야 한다.
가정에서의 안전교육을 결코 등한시해서는 안 되며 학교나 사회교육 시스템에만 전적으로 의지해서도 안 된다.
부모들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가도록 돌보아 주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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