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를 잇는 행복한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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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를 잇는 행복한 텃밭”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3.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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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완주군 시민/마을텃밭 개장

농촌과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하고, 농작물 재배를 통한 군민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시민 및 마을텃밭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마을텃밭 3개소, 시민텃밭 2개소 총 5개소에 텃밭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를 받은 뒤, 총 640여명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텃밭은 완주군 지역민 중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이웃간의 교류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삼례읍 새터, 봉동읍 낙정, 신봉마을 등 3개소에 9000㎡을 조성했는데, 올해 240명에 분양,사랑과 정성으로 각종 채소들을 가꾸게 된다.

시민텃밭은 전주시민, 유관기관 직원, 기업체 근로자등에게 농사를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해 농특산물과 청정완주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봉동읍 서두, 용진면 두억마을 등 2개소에 1만2000㎡을 조성했다.

두 개 시민텃밭에서는 올해 400명의 도시민이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게 된다. 

특히 텃밭에는 모정, 급수시설, 농기구, 화장실 등을 비치해 분양자들에게 영농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텃밭이용에 대한 설명회를 시민텃밭은 오는 29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마을텃밭은 아파트 경로당 순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탁에 올려 가족간의 사랑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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