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70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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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70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4.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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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연휴양림내 편백나무 1,500여본 식재, 편백숲 확대 조성

완주군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2일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최근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환경변화에 의하여 나무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피톤치드가 다량 방출되어 아토피 치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편백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황사, 사막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림의 중요성과 나무심기를 통해 함께 이룬 숲들이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자연휴양림 내에 연차적으로 수종갱신을 실시, 편백나무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293ha의 임야에 편백나무 등 9종, 77만본을 식재함으로써, 환경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과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으로 산림 바이오 에너지림 확보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식목일 행사장인 고산 자연휴양림은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와일드푸드 축제, 나라꽃 무궁화축제 등이 개최되고, 올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38개 회원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제83회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가 열려 예정이어서 다시한번 자연생태형 레저휴양명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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