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2동과 인후1동, 주민들의 지혜로 지역현안 해결
전주시정 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 33개 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현안 문제를 도출하고 그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지혜의 원탁’이 9일 완산구 효자2동과 덕진구 인후1동에서 열렸다.
먼저 이날 효자2동 은총교회에서 지역구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과의 대화를 통해 동네복지 확립과 독립경제를 통한 일자리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문화도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람’으로 요약되는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주민들은 대화의 시간을 이용해 김 시장에게 △효자2동 중화산로를 비롯한 시 전지역에 대한 인도 및 자전거 도로정비, △오두정길~용머리로 교차로 신호등 설치, △단독주택 도시가스 주민분담금 지원 확대, △송정중앙로 인도정비 공사 등을 건의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후1동 동은교회로 자리를 옮겨 400여명의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따뜻한 사람도시 △꿈꾸는 생태도시 △품격의 문화도시 △흥나는 일자리도시 등 전주시 4대 시정 운영 철학을 소개한 후, “전주시민 단 한사람도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전주, 서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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