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아울렛 입점 추진, 입안여부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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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울렛 입점 추진, 입안여부에 관심 쏠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4.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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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본사 이전과 고용확대, 경제활성화 의지 밝혀

김제시 용지면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관련해 제안 업체인 코웰패션이 본사 이전확대와 지역 고용확대, 경제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히며 조속한 제안서 입안 결정을 요구하고 있어 입안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의류관련 전문업체이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코웰패션은 "현재 판교에 소재한 코웰패션 본사를 김제로 이전하고 복합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역점사업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이 확정되면 기업활성화를 통한 지방세수 증대와 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제시와 함께 상생하는 대표기업이 되겠다"면서 "전문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을 제안하고 입안여부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코웰패션은 김제 발전을 위한 상생안으로 외지 내방객 대상 구매사은품으로 김제사랑상품권 증정을 통한 김제시내권 활성화 촉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조성, 지역내 위탁생산, 지역민 우선입주 우대 및 물품납품과 용역업무협약, 지역특산물 판매장 설치 및 홍보, 패션쇼, 낚시대회, 할인행사 등의 정기적인 이벤트행사 개최, 지속적인 김제시 홍보와 지역사회기부활동 등을 제시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변화와 발전에 대한 열린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의견과 함께 이 제안서가 기존 지역 상권을 최대한 보호하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상생의 방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점을 신중하고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웰패션은 본사를 이전할 계획으로 김제시는 지방세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1일(평일) 내방객이 평균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며 상품권을 소지한 외지인들로 인해 원도심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30일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는 "코웰패션의 대형아울렛(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전북 전체의 상권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한편 코웰패션은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에 사업명 '김제 코웰패션 콤플렉스 조성사업'으로 총 1,430억원이 투입돼 2016년까지 건축물 8동을 건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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