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경운기 사고예방 활동 절실
상태바
농사철 경운기 사고예방 활동 절실
  • 김종일
  • 승인 2015.04.1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경위 김 종 일

□ 봄철에는 농사준비로 인해 농기계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특히나 경운기의 경우 자동차와 달리 벨트 등 안전장치가 없어 농로 등에서 과속 및 급커브로 인한 전복 등 교통사고로 인해 농민들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한다. 야간의 경우에는 선행하던 경운기를 승용차가 미처 발견치 못해 후미 추돌하는 인명피해도 간혹 발생한다.

 

□ 경운기는 별도의 면허가 없어도 운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음주상태에서 운전하거나 처벌법규가 없다는 점을 악용, 아무런 대비 없이 운전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 위험에 적잖이 노출되어 있다.
 
□ 경찰에서는 지난 4월초부터 각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경운기 및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반사판을 부착해 주거나 교통표지판 등을 바로세우는 등 각종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표지판을 잘 부착하거나 반사판을 달고 다녀도 운전하는 분들의 사고예방에 대한 주의와 안전운전의식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안전사고는 공염불이 될 수 있어 봄철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