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를 멀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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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를 멀리 하자!
  • 조성진
  • 승인 2015.04.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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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조 성 진

□ 4대 사회악중 하나로 꼽히는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지난 몇 년간 여러 방면으로 강구되어 왔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해환경을 없애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청소년들은 모든 사회현상을 그대로 흡수한다. 폭력과 같은 자극적인 행위를 보고 호기심에 모방심리가 동반되어 그대로 따라하기 쉽다. 이렇듯 학교주변에 우후죽순 생겨난 유흥업소나 폭력을 미화시키는 대중매체, 선정성이 농후한 광고전단들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청소년을 이용해 이익을 위하려는 비윤리적인 어른들의 상혼으로 우리 자녀들의 정신과 육체가 병들고 있다. 가출과 탈선을 일삼고 돌이킬 수 없는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청소년들의 주변엔 유해환경들이 즐비하다.

□ 유해환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분명 불가능할 것이다. 유해업소 허가관청에서는 심사시 청소년 전문가를 참여시켜 불법퇴폐 광고 전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발을 통해 청소년과 접촉하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주변에 매체물을 배포한 유흥업소에 대한 처분을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

□ 또한 자녀가 컴퓨터나 온라인 게임, 스마트폰보다는 운동, 독서 등의 취미활동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아이의 PC사용을 줄이고 인터넷 유해환경에서 보호하는 것 이외에 부모와 자녀간 대화를 늘리고 가족의 화목을 다질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나아가 경찰, 학교, 학부모가 연계하여 우리 아이들을 보살펴줘야 한다. 청소년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므로 그 교육적 환경에 있어서 성인들이 모범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범사회적 관심을 쏟아부어 청소년범죄의 예방과 치유에 가정, 학교 등 사회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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