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골길 운행시 상향등을 켠다면 사고예방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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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골길 운행시 상향등을 켠다면 사고예방 줄일수 있습니다
  • 정태철
  • 승인 2015.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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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교통조사계 정태철

지난 주말 관내에서 야간에 한적한 시골길을 진행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는 경운기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하여 경운기는 심하게 부서졌고, 승용차는 농수로에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여 양 운전자가 심각한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우리 경찰에서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관내 농기계 뒷면에 반사경을 부착하거나 경광봉을 설치해주는 등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주력하고 있으나 위와 같은 사고는 줄어들고 있지 않는 듯하다.

 

왜냐하면, 야간에는 낮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는 좁아지고 전조등으로 비추어 볼수 있는 거리는 짧아진다.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상향등을 켜면 100-150m 범위까지 볼수 있지만, 하향 등을 켜고 주행할 경우 운전자가 볼수 있는 거리는 40-50m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다.

 

경운기등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서 차량운전자도 농기계가 다닐만한 시골길을 다닐때는 상향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생활화하여 스스로 조심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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