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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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 열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5.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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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 실천 윤희순 씨 등 26명 표창장 수상

전주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시는 8일 시청 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전주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지난 30년 가까이 치매로 고생하는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몸소 효를 실천해온 윤희순 씨 등 6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헌신과 사랑으로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켜 존경받는 어버이상 확립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 4명과 노인복지유공자 16명 등 모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전주 신중앙시장상인회(회장 반봉현)도 이날 신중앙시장 특설무대에서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기원 효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각설이 공연과 민요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문을 연 행사에서 시장상인들과 주요 내빈들은 참석한 300여명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기 위한 ‘장수기원 100m 인절미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효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이날 “언제나 힘들어도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어머님, 아버님이계시기 때문에 전주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부모님께서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잘 모시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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