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좋은 이웃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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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좋은 이웃들’ 본격 운영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5.05.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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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단체인‘좋은 이웃들’이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구성된 ‘좋은 이웃들’은 이날 11시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황규철 부군수와 오재만 군의회 의장, 양성빈 도의원,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 고강영 회장,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오영하 센터장, 장수군이장단협의회, 장수군새마을부녀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됨에 따라 운영 된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 받아 장수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지원해 주는 복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출범한 100여명의 이웃들 봉사자들은 이 사업의 핵심인력으로서 앞으로 지역활동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고강영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각종 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복지나눔의 손길이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 ‘좋은 이웃들’사업을 통해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 빈곤 학대 유기 방임 위치에 처한 아동, 실직 등으로 가족의 생계가 어려운 가구, 창고 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하는 비정형가구 등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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