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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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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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 오후 7시 둔산공원서 첫 공연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진행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이달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진행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산단 등 3개 산업단지에는 230여개 업체, 1만5000여명의 근로자는 물론, 인근 봉동읍 둔산리에 1만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콘서트를 추진키로 했다.

공연장소는 봉동읍 둔산공원 내 근로자복지회관 앞 야외무대로,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과 함께 즐겁게 관람하면 된다.

오는 29일 진행될 첫 번째 공연에서는 흙소리 타악공화국 공연을 비롯해 완주 어린이 발레, 둔산리 상가연합회장의 색소폰 솔로공연 등에 이어, 가수 진시몬씨와 김미정씨가 출연해 열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까지 이어질 문화콘서트를 통해 근로자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효과와 함께, 둔산공원의 경우 산책하기 좋은 공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열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매월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서트를 개최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에 많은 주민과 근로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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